베르바토프, "루카쿠 향한 비판 불공정, 잔류했으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0 10: 43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배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게 힘을 실었다.
루카쿠는 올 여름 이탈리아 명가 인터 밀란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루카쿠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뒤 루카쿠에게 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루카쿠도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등에게 밀려 최전방의 2번째 옵션으로 밀려나는 그림을 원치 않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유 선배 공격수 베르바토프는 루카쿠의 잔류를 바랐다. 20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 아시아에 실린 인터뷰서 "루카쿠는 훌륭한 선수이고, 지금 받고 있는 비판은 정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잔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 여름 맨유에 합류한 루카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베르바토프는 래시포드와 앤서니 마샬이 루카쿠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했다. "모나코서 마샬과 자주 같이 뛰었다"는 그는 "그가 정말 잘해서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믿음을 보냈다.
베라바토프는 또 "난 래시포드도 좋아한다. 그는 발전하고 더 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