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리치 35호 홈런, 벨린저 제치고 '단독 1위 탈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7.20 16: 31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홈런 단독 1위를 탈환했다. 
옐리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7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회 볼넷, 3회 좌전 안타, 5회 볼넷으로 100% 출루 행진을 이어가던 옐리치는 7회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애리조나 구원 맷 안드리스와 7구 승부 끝에 가운데 몰린 커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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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5호 홈런. 최근 6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코디 벨린저(LA 다저스)를 제쳤다. 벨린저는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홈런은 추가하지 못해 34개에서 제자리걸음. 
앞서거니 뒤서거니 치열한 홈런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옐리치와 벨린저, 지금 페이스라면 두 선수 모두 60홈런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역대급 홈런 시즌을 맞아 옐리치와 벨린저의 홈런 레이스가 후끈 달아올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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