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데뷔전 앞둔 아자르, "모두에게 깊은 인상 주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0 15: 54

에당 아자르(28)가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서 데뷔전을 앞두고 입을 열었다.
아자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첼시를 떠나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아자르는 20일 스페인 마르카에 실린 인터뷰서 "친선전이지만 레알에서 내 첫 경기"라며 "동료들, 감독, 팬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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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스페인 명가 레알의 부활을 이끌 에이스로 기대받고 있다. 2017-2018시즌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지만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명성에 금이 갔다.
아자르는 "레알서 뛰면 매년 우승해야 한다. 1년 안에 챔피언스리그서 우승하지 못하면 팬들은 화가 날 테지만 이런 클럽에서는 정상적인 일"이라며 "난 우승을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특급 윙어로 활약했다. 벨기에 대표팀서도 주장 완장을 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를 이끌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공인 받았다.
아자르는 "라 리가는 프리미어리그와 완전히 다르지만 경험이 있으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로운 무대 적응에 자신감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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