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지키려는 토트넘, 주급 2.5배 인상 제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0 17: 04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붙잡기 위해 주급 2.5배 인상을 제안했다.
영국 메트로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에릭센을 잔류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조건을 내걸었다. 종전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의 배 이상 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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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8골 12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도 맹위를 떨치며 토트넘의 준우승에 공헌했다.
에릭센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내년 여름보다는 거액을 챙길 수 있는 올 여름 내보낼 것이 유력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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