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결승골 +기성용 45분' 뉴캐슬, 웨스트햄 1-0 제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21 06: 28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서 무토의 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뉴캐슬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트로피 3위 결정전에서 무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뉴캐슬은 3-5-2로 나섰다. 무토-소렌센티 투톱으로 나섰고, 기성용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웨스트햄은 치차리토 원톱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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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전반부터 거칠게 몰아쳤다. 무토는 전반 10분 오른발 하프 발리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날랜 움직임을 보여준 그는 전반 34분 우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방향만 바꾸며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한 뉴캐슬은 기성용-머피-페르난데스-만키요 등을 연달아 투입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후반은 웨스트햄이 주도했다.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다. 밀리던 뉴캐슬은 롱스태프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중원의 변화를 통해 안정감을 찾은 뉴캐슬이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그대로 1-0 승리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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