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에 이적한 황의조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보르도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황의조 영입을 발표했다.
황의조는 이달 말 프랑스에서 팀에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파울로 수자 감독이 곧바로 합류를 원해 일정이 당겨졌다. 황의조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입단이 결정됐다.

이후 황의조는 미국에 도착한 하루 만인 21일 팀 훈련에 합류해 적응을 시작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소속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한 황의조는 26일까지 훈련한 뒤 프랑스 보르도로 돌아간다.
황의조는 간단한 러닝과 스트레칭을 함께 한 뒤 슈팅 훈련에도 동참했다. 만약 황의조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다음 달 4일 열릴 제노아(이탈리아)와 프리시즌 경기서 보르도 데뷔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보르도는 오는 8월 11일 2019-2020 리그 1 개막전서 앙제와 맞대결을 펼친다. / 10bird@osen.co.kr
[사진] 보르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