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의 2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는 PSG 선수”라고 못 박으면서 “모든 감독들이 네이마르가 잔류하길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PSG를 떠나 스페인 무대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 모두 서로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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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네이마르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2885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했다.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엄청난 이적료를 치른 PSG는 네이마르를 다시 보낸다고 하더라도 그 이상의 대가를 원하고 있다. PSG가 책정한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3억 유로(약 3962억원) 이상이다. 아무리 영입 자금에 여유 있는 팀이라고 해도 선수 1명에게 투자하기에 지나친 금액이다.
여기에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가 자신의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선언해 이적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는 내 계획에 있는 선수다. 곧 팀에 합류해 27일 인터 밀란과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 또한 네이마르 이적에 대한 입장을 고수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를 통해 "상황은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다. 네이마르에 대한 구체적 제안은 없었다. 그는 우리와 계약이 남아 있고 여전히 우리 선수다"라며 이적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