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휴스턴 선발 호세 얼퀴디와 2B2S 승부 끝에 5구 86마일 체인지업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얼퀴디를 상대로 꽁꽁 묶였던 텍사스 타선의 첫 안타가 추신수의 홈런이었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14일 휴스턴전 이후 5경기 만이고 후반기 세 번째 홈런이다. /jhrae@osen .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