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제임스 매켄이 극적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매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포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탬파베이가 살얼음판 리드를 안고 있던 9회초. 탬파베이는 2아웃을 잡아내며 승리를 눈 앞에 뒀다. 그러나 매켄이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매켄의 시즌 11호 홈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1/201907210946773741_5d33b777e155f.jpg)
결국 경기는 1-1이 됐고, 탬파베이는 원하지 않았던 9회말을 만나야만 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