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김광현(SK)이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에 욕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KBO는 올해부터 경기 중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쇼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300만원.
21일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광현은 "저는 (세리머니를) 준비하지 않았다. 신성한 올스타전에 열심히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0개 구단 가운데 올스타 베스트12를 가장 많이 배출한 SK는 축제을 앞두고 제대로 준비했다는 후문. 드림 올스타 1루수 제이미 로맥도 예외는 아니다.
모 구단 관계자는 "SK 선수들이 제대로 준비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