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자' 이학주, "베스트 퍼포먼스상 1등 욕심 없다" 왜? [올스타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21 15: 00

해외파 출신 이학주(삼성)가 별들의 잔치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학주는 올스타전 베스트12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 팬 투표에서 39만5880표로 1위를 차지했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김재호(두산)에 밀려 총점 0.17점 차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1일 올스타전 팬사인회 때 취재진과 만난 이학주는 "마이너리그 올스타전과 비교했을때 여기가 훨씬 더 좋다. 뎌 편하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학주 /what@osen.co.kr

'흥부자'로 잘 알려진 이학주가 별들의 잔치에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 팬들도 이학주의 세레머니를 잔뜩 기대하는 분위기다. 
KBO가 올해부터 신설한 베스트 퍼포먼스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그는 "야구를 못하니 퍼포먼스라도 잘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1등에 대한 욕심은 없다.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반등의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이학주는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전반기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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