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 로맥 vs ‘5홈런’ 샌즈, 홈런 레이스 결승 진출 [올스타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21 15: 35

2019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맞붙을 주인공들이 결정됐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이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홈런 레이스에는 최정, 로맥(이상 SK), 페르난데스(두산), 로하스(KT), 호잉(한화), 샌즈, 김하성(키움), 이형종(LG)이 참가했다.
먼저 드림올스타 예선전에서는 최정, 로맥, 페르난데스, 로하스가 나섰다.

SK 로맥(왼쪽), 키움 샌즈. /youngrae@osen.co.kr

22홈런으로 올 시즌 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지난해 부상으로 홈런 레이스 참가가 불발됐다. 올해는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홈런 레이스에 나섰다. 하지만 홈런 레이스 첫 타자로 나서 7개의 아웃카운트 동안 단 하나의 홈런도 날리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두 번째 타자로 나선 홈런 2위 로맥(21홈런)은 3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13위 페르난데스(13홈런)는 세 번째 타자로 나서 1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드림 올스타 예전 마지막 타자로 나선 로하스는 2홈런에 머무르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나눔 올스타 에선에서는 이형종, 김하성, 샌즈, 호잉이 출전했다.
첫 타자로 나선 이형종은 1홈런만 치며 아쉽게 7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소비했다. 시즌 14홈런으로 리그 홈런 9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성 역시 1홈런에 머물렀다.
홈런 3위 샌즈(20홈런)는 이날 예선에서 나온 가장 많은 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홈런 레이스에서 준우승(3홈런)과 최장거리상(135m)를 수상한 호잉은 1홈런에 그쳤다.
홈런 레이스 예선 결과 드림 올스타 로맥과 나눔 올스타 샌즈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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