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은 몸 풀기" 로맥-"좋은 경쟁하겠다" 샌즈, 홈런레이스 결선 출사표 [올스타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21 15: 45

"공기 청정기 획득 막아내겠다." (SK 제이미 로맥), "좋은 경쟁 하겠다." (키움 제리 샌즈)
로맥과 샌즈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선에 진출했다.
로맥은 예선전에서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드림올스타 1위에, 샌즈는 5개를 때려내며 나눔올스타 1위에 올라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홈런레이스 우승자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부상으로 LG 트롬 스타일러가 주어진다.

21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2019 MY CAR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홈런레이스 결승전에 진출한 드림올스타 로맥과 나눔올스타 샌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로맥과 샌즈는 결선 진출 각오를 전했다. 로맥은 "예선은 몸 풀기 과정"이라며 "올스타전에 참가한 것이 기쁘다.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샌즈가 상품을 원하는 것 같은데, 이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샌즈는 "기분 좋다. 5개의 홈런을 때려내서 기쁘고,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며 "로맥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데, 결승에서 좋은 경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우승 세리머니에 대해 '춤은 어떤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나이가 많아서 춤은 못 추겠다"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둘은 그라운드에서 서로 주먹을 겨누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웃음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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