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3경기 연속골' 상하이 선화, 베이징에 4-1 대승...2연승 [CSL]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21 21: 13

[OSEN=이승우 인턴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김신욱의 3경기 연속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상하이는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상하이는 21일 오후 7시 베이징 펑타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슈퍼리그(CSL) 19라운드 베이징 런허와 경기에서 김신욱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상하이는 지난 허난 젠예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상하이는 전반 5분 만에 김신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차오윈딩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1-0으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다. 

[사진] 상하이 선화 SNS

상하이는 전반 27분 장성롱이 두번째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갔다. 차오윈딩의 코너킥을 받아 주천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힌 공을 장성롱이 밀어넣었다.
전반 38분 상하이는 주장 지오반니 모레노의 추가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모레노는 천자오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세번째 골을 작렬했다.
3골 차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은 상하이는 상대에 만회골을 내줬다. 후반 15분 마케티 디우프에 골을 내줬다. 최소엔 노골로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상하이는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알렉산드르 은둠부의 쐐기골이 나오며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5승 3무 11패, 승점 18을 기록해 순위를 12위로 끌어올렸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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