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임생, "두 번째 실점이 아쉬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21 21: 13

"공격은 괜찮으나, 수비나 중원 개선 필요
수원 삼성은 21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22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에서 수적 열세로 인해 1-2 패배를 기록했다.
앞서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수원은 이날 패배로 승점 29점(7승 8무 7패)로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6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연패를 탈출하며 승점 24점으로 강등권과 차이를 벌렸다.

[사진] 연맹 제공.

이임생 감독은 "퇴장 당하고 0-1로 뒤지고 있을 때 1-1로 만들려고 보여준 투지가 좋았다. 그러나 두 번째 실점으로 무너졌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순위 경쟁에서 미끄러진 이임생 감독은 “다른 팀 경기를 신경쓰지 말고 우리 경기에 집중하자고 말하고 있다. 잘 가다듬어 다시 순위 경쟁서 올라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스타전 후식기 목표에 대해 이임생 감독은 “공격진은 계속 골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수비가 아쉽다. 포백 대신 스리백으로 나서고 있는데, 개선해야된다. 중원도 빌드업 위해 개선될 부분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임생 감독은 “스리백에서 민상기가 빠진 이후 포백으로 전환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성근에게 포어 리베로 롤을 줬는데 나름 잘했다 생각한다. 다음 경기 대구전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겠다”라고 분석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