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 베일, 中 슈퍼리그 진출?... 연봉 198억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22 07: 22

갈 곳을 잃은 가레스 베일의 중국행이 점쳐지고 있다. 
엘 치링기토TV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베일이 중국 슈퍼리그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도 스페인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 베일이 중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기량저하와 함께 불성실한 태도로 지네딘 지단의 계획에서 없어진 베일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베일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 지단 감독은 최근 “베일은 팀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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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슈퍼리그 구단들은 베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베이징 궈안이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최고 연봉은 에제키엘 라베찌가 받고 있는 주급 50만 파운드(7억 3700만 원)다. 베일은 여러 구단에서 그 이상의 조건을 제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과 함께 장수 쑤닝도 베일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장쑤는 베일에게 3년 계약과 함께 1500만 유로(198억 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이 중국에 진출하게 될지 결정된 것은 없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슈퍼리그 팀들은 베일에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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