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베일 영입?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22 07: 36

"베일 이적에 대해 제안을 한 것이 토트넘인지 아니면 다른 클럽인지도 몰라"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가레스 베일 이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이 더 이상 경기에 나올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는 조만간 이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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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이적할 팀으로는 여러 팀이 거론되고 있다. 막대한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 중국 팀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친정팀 토트넘의 이름도 나왔다.
21일 열린 토트넘-유벤투스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매치에서 3-2로 승리한 포체티노 감독은 베일의 이적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반응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베일에 대한 기사는 봤지만, 어느 팀이 그와 계약을 하려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며 "나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일 이적에 대해 제안을 한 것이 토트넘인지 아니면 다른 클럽인지도 모른다. 그건 레비 회장의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풋볼 에스파냐는 "토트넘이 베일을 복귀시키길 원한다면 레비 회장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선수+현금 트레이드를 제안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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