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천문학적인 금액에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간) 맨유와 레스터가 8000만 파운드(약 1179억 원)에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합의했다며 곧 이적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그간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를 고수해왔다. 맨유는 1000만 파운드의 조건부 조항이 달린 제안으로 레스터의 요구사항을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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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가 8000만 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된다. EPL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의 버질 반 다이크(사우스햄튼→리버풀)가 보유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지난주 레스터에 이적을 요청했다. 레스터는 요구조건이 충족되는 한 매과이어의 앞을 막지 않기로 합의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세대 센터백인 매과이어가 성장 중인 빅토르 린델로프(맨유)를 보완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