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MVP '미스터 올스타'에게 주어지는 부상이 올해는 'K7 프리미어'였다. 기아자동차가 전략적으로 미는 신차가 없을 경우에는 중형 세단 'K5'가 미스터 올스타 부상으로 지급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올해는 차급이 격상 돼 'K7 프리미어'가 부상으로 간택 됐다. 기아자동차가 초기 소비자들의 반응에 힘 입어 'K7 프리미어'를 전략 모델로 평가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MVP)에게 K7 프리미어를 증정했다. 드림팀과 나눔팀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날 올스타전에서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드림팀의 한동민(SK 와이번스)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 돼 K7 프리미어를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도 K7 프리미어를 사용했다. 시구자로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의 입장을 위해 K7 프리미어가 에스코트 차량으로 제공됐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전장이 기존보다 25mm 길어졌으며, 확대된 인탈리오(Intaglio: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통해 품격 있는 외관을 완성했으며, 내장은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미적·기능적 조화를 이루며 고품격 공간으로 거듭났다.

미스터 올스타 한동민은 수상 소감으로 “품격과 역동성을 모두 갖춘 K7 프리미어를 부상으로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후반기 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를 뜻하는 프리미어라는 수식어를 가진 K7의 이미지가 절정의 플레이를 보여준 한동민 선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KBO 리그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 야구의 발전과 흥행에 이바지하고, 야구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KBO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Official Sponsor)로 활동 중인 기아자동차는 정규시즌 동안 KIA 타이거즈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이색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야구 유망주들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등 다양하고 색다른 마케팅으로 야구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자동차 브랜드를 알려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