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핵심 공격수 마네, 맨시티와 커뮤니티실드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2 12: 05

리버풀 주축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실드에 결장한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와 2위팀 리버풀은 내달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를 치른다.
커뮤니티실드는 새 시즌을 앞두고 직전 시즌 EPL과 FA컵 우승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맨시티가 리그와 FA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터라 리그 2위팀인 리버풀이 맨시티의 상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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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018-2019시즌 최종라운드까지 맨시티와 EPL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승점 1 차이로 트로피를 내주며 눈물을 삼켰다.
복수극이 필요한 리버풀이기에 핵심 공격수 마네의 부재가 못내 아쉽다. 마네는 최근 끝난 아프리카네이션스컵서 세네갈 대표로 출전해 알제리와 결승전까지 치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2일 세비야전을 치른 뒤 "마네의 몸 상태는 좋다"며 "그는 지금 휴가 중이라 맨시티전 이후 2주 뒤인 8월 5일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내달 10일 노리치 시티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 뒤 15일 유로파리그 챔프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다.
클롭 감독은 "마네가 노리치전을 준비할 수 있는 날은 4~5일, 첼시전은 10일"이라고 설명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서 26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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