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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中 선전 사령탑 물망...마가트와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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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인턴기자] 신태용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중국슈퍼리그(CSL) 선전FC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매체 ‘축구일보’는 22일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했던 신태용 감독이 선전의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선전은 지난 21일 산둥 루넝과 CSL 19라운드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선전은 11경기 연속 무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있다. 3승 5무 11패, 승점 14로 16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

산둥전 패배로 선전은 후안 로페스 카로 감독을 경질을 고려하고 새 사령탑 선임을 준비를 하고 있다. 카로 감독은 최근 부진한 성적 뿐만 아니라 팀을 장악하는 능력도 의심받는 상황이다.

[사진] 축구일보 SNS 캡처
이에 선전은 신태용 감독을 카로 감독 후임으로 고려 중이다. 신 감독과 함께 물망에 오른 지도자는 볼푸스부르크, 풀럼, 산둥 루넝 등을 이끌었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다. 

축구일보는 “마가트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동시에 물망에 올랐지만 협상 과정에서 신 감독이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신태용 감독을 선임하려는 배경에는 최근 중국 내 한국 감독의 활약이 있다. 최강희 감독(상하이 선화), 박충균 감독(톈진 텐하이)는 CSL 하위권 팀에 부임해 소방수 역할을 하고 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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