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로서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테리 안토니스를 영입했다.
수원은 23일 멜버른과 안토니스의 이적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스는 공격-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자원이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외에도 중장거리 패스, 슈팅 등 공격력도 갖췄다.
![[사진] 수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3/201907231652777981_5d36bd5cd88de.jpg)
특히 ACL서 3시즌 연속 한국팀과 맞대결(서울-울산-대구)을 펼치며 K리그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웨스턴 시드니 소속으로 참가했던 2017년 ACL 당시에는 FC서울과 2연전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안토니스는 현재 호주 대표팀 선수로 지난달 열린 한국과 A매치를 위해 방한하는 등 대표팀 동료인 타가트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안토니스는 수원 선수단 훈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