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을 눈독들이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선발진 보강을 추진중인 샌디에이고가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접촉했다"며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 보다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샌디에이고가 눈독들일 만한 트레이드 후보는 누가 있을까. 이 매체는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블루제이스), 매튜 보이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잭 휠러(뉴욕 메츠),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보다 FA 영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유망주를 내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류현진을 비롯해 댈러스 카이클,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를 영입 대상 후보로 꼽았다.
올 시즌 11승 2패(평균 자책점 1.76)을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 벌써부터 주가가 치솟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FA 잭팟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