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바클리 골' 첼시,바르사에 2-1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23 22: 06

첼시가 아브라함-바클리의 연솔골을 앞세워 FC 바르셀로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2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라쿠텐컵 2019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아브라함-바클리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화제의 영입이었던 그리즈만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은 다소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첼시는 전반 23분 풀리시치와 아브라함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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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먼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4분 조르지뉴의 수비를 기점으로 아브라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결국 전반은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선발 라인업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11명 전원을 교체했다. 그리즈만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프랭키 데용이 나섰다.
첼시 역시 조우마-알론소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를 이어갔다. 첼시는 후반 14분 지루-케네디-바클리도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다소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6분 첼시가 바클리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라키치티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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