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10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선발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강정호는 전날(2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8회 교체로 출장한 뒤 10회 추격의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선발에선 또 빠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을 맞아 아담 프레이지어(2루수) 브라이언 레이놀스(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중견수) 조쉬 벨(1루수) 콜린 모란(3루수) 코리 디커슨(좌익수) 케빈 뉴먼(유격수) 제이콥 스탈링스(포수) 크리스 아처(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보스턴은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