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36)가 스트라스부르와 재계약을 맺었다.
스트라스부르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와시마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와시마는 2021년 6월 30일까지 스트라스부르에 남게 됐다.
가와시마는 지난해 여름 FC메스와 계약이 만료된 뒤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1부리그) 1경기에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 스트라스부르 홈피.](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4/201907240738773050_5d378cbdc3993.jpg)
가와시마는 유럽에서 10시즌째를 맞는다. 가와시마는 2010년 여름 벨기에 리에르세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 던디 유나이티드(스코틀랜드), 메스(프랑스)를 거쳤다.
가와시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골키퍼다. 2008년 A매치에 데뷔해 90경기를 소화했다.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해 일본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끝난 2019 코파 아메리카서도 일본의 골문을 지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