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축구 스타 모건, 호날두 불기소에 불만.."부패의 상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24 08: 07

미국 여자축구 스타 알렉스 모건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불기소 방침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커리어에 치명적일 사건을 피했다. 클락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2009년 모델 캐서린 마요르가 강간 혐의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 강간 혐의 불기소를 전하면서, 모건의 반응을 전달했다. “호날두 불기소 처분은 다양한 반응을 만들었다. 이상하고 비판적인 반응도 있었다. 그 중에는 모건도 있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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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은 "호날두는 스포츠 부패의 아이콘"이라는 기사를 SNS에 공유했다. 그리고 "이 기사가 가장 훌륭한 저널리즘"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건이 그 기사를 공유한 이유는 기사 마지막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2018년 강간 혐의로 크게 시끄러울 때 나온 기사로 마지막 부분에 "호날두의 혐의는 단순한 성관계가 아니다. 전반적인 스포츠에 관한 이야기다. 여자 축구 선수들은 소홀한 환경에 있다”라며 스포츠계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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