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NBA 2K 시리즈’ 최신작 NBA 2K20의 사운드 트랙이 공개됐다.
23일 2K는 NBA 비디오게임 시리즈의 차기작 NBA 2K20에 수록될 50여곡의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참여 아티스트는 ‘드레이크’ ‘믹 밀’ ‘빌리 아일리시’ ‘포스트 말론’ ‘닙시 허슬’ 등이다. 이 중 캐나다의 세계적인 랩퍼 ‘드레이크’는 NBA 구단 토론토 랩터스의 글로벌 대사이기도 하다.
사운드 트랙에 포함된 모든 곡은 2K가 선정했으며, 전설적인 음악 사업가 스티브 스타우트가 독립 아티스트를 위해 설립한 유나이티드 마스터스가 검증했다. NBA 2K20엔 향후 1년 간 힙합, R&B, 일렉트로닉, 팝,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 토론토 랩터스의 NBA 파이널 진출에 환호하고 있는 드레이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4/201907240907778883_5d37a1871116d.jpg)
스티브 스타우트 CEO는 “NBA 2K 시리즈는 게임 커뮤니티를 위한 스포츠 및 문화의 중심이 됐다”며 “사운드 트랙은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농구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앨피 브로디 NBA 2K 마케팅 부사장은 “음악은 NBA 2K 경험의 중심이며, 매년 우리는 농구 문화를 반영하고 영감을 주는 사운드 트랙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NBA 2K20에서는 최고의 차세대 아티스트들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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