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홈런포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질주했다.
LA 에인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인터리그 경기를 치렀다.
2번 중견수 선발 출장한 트라웃은 1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톱타자 데이비드 페랄타가 볼넷을 골라 무사 1루. 마에다의 바깥쪽 한참 벗어나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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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수비에서 멋진 홈 보살을 기록했다. 1사 1,2루에서 코리 시거의 안타를 잡아 홈으로 총알 송구, 2루 주자 맥스 먼시를 간발의 차이로 태그 아웃시켰다. 다저스가 비디오 리플레이를 신청했으나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강습 타구를 때렸는데,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5회 1사 후 마에다와 3번째 승부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다시 2-1로 에인절스가 앞서 나갔다.
트라웃은 지난 15일 시애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으로 3회 교체됐다. 이후 3경기 결장하고 복귀했다. 21~22일 시애틀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트라웃은 경기 전까지 타율 3할 32홈런 79타점 OPS 1.111을 기록 중이다. 홈런, 타점, OPS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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