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헤르만, 3⅔이닝 8실점 난타…13승 도전 실패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24 11: 09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이 8실점으로 무너지며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헤르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9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2볼넷 8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타선은 1회초부터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헤르만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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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헤르만은 2회말 루이스 아라이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3회에는 호르헤 플랑코와 넬슨 크루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 맞으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헤르만은 4회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1타점 적시타, 에디 로사리오에게 땅볼 타점, 미겔 사노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무려 5점을 내줬다. 결국 헤르만은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데이비드 헤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올 시즌 12승으로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헤르만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메이저리그 다승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미네소타의 강타선에 무너지며 오히려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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