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 10K 역투 '5승'…최지만 9회 1타점 적시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7.24 11: 29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10탈삼진 경기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세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9패)째를 거둔 세일은 평균자책점을 4.00으로 낮췄다. 탈삼진도 182개로 늘리며 이 부문 게릿 콜(휴스턴.205개)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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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의 호투 속에 보스턴이 탬파베이를 5-4로 꺾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보스턴은 56승46패를 마크, 탬파베이(57승47패)와 승차를 없애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한편 탬파베이 내야수 최지만은 선발에서 제외된 뒤 7회말 9번 포수 마이크 주니노 타석에 대타로 교체 출장했다. 보스턴 우완 맷 반스의 5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하지만 9회말 2사 1,2루에서 우완 브랜든 워크맨에게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35타점째.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에서 2할5푼6리(262타수 67안타)로 올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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