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31번째 신규 영웅 ‘시그마’ PTR 서버 적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7.24 12: 21

 중력을 이용해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돌격 영웅 ‘시그마’가 유저들의 플레이를 기다리고 있다.
24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31번째 신규 영웅인 ‘시그마’를 PTR(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규 영웅 시그마는 잘못된 실험의 결과로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변해버린 천재 과학자다. 본명은 시브런 드 카위퍼로 네덜란드 출신의 물리학자다. 실험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그마는 인류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한 정부의 비밀 시설에 수년 간 갇혀 있었다. 탈론에 의해 풀려난 시그마는 살아 있는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의 8번째 돌격 영웅인 시그마는 중력의 힘을 조종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기본 무기 ‘초구체’는 두 개의 중력 구체를 던지는 스킬이다. 벽에 부딪히면 튕기며, 잠시 후 폭발해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실험용 방벽’은 원하는 곳에 방벽을 설치하는 능력이다. 
‘키네틱 손아귀’는 전방에서 날아오는 모든 투사체를 정지시킨 뒤 흡수해 보호막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강착’으로는 응축시킨 잔해 더미를 던져 적을 넘어뜨릴 수 있으며, 궁극기 ‘중력 붕괴’을 사용하면 중력을 조종해 적들을 공중으로 띄운 후 아래로 내리꽂을 수 있다.
한편 시그마의 배경 이야기는 지난 22일 오버워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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