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스트레스 해소 프로젝트 '찾아가는 런치풋살'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24 18: 18

[OSEN=이승우 인턴기자] 수원FC가 수원시내 중학생들을 위한 점심시간 스트레스 해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원FC가 7월 한달 동안 수원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원FC가 찾아가는 런치풋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풋살시합을 진행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학생들은 남녀 구분없이 자유롭게 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풋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양궁 이벤트 부스에서 놀이를 체험했다.

[사진] 수원FC 제공

이 행사는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종료된 후 한 학기 동안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점심시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을 목표로 했다. 지난 3일 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율전중학교(4일), 능실중학교(10일), 고색중학교(16일) 등 4개 학교가 런치풋살에 참가했다.
[사진] 수원FC 제공
이벤트에 참가자를 비록해 모든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승팀 학생에겐 수원FC 선수들이 사용하는 리커버리 슬리퍼 ‘모 슬리퍼’와 트로피가 주어졌다. 수원FC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문구 세트를 지급했고, 학교에는 축구공을 기증했다.
김충호 율전중 교장은 ‘"장래의 축구선수이자 축구팬인 학생들이 런치풋살을 통해 직접 경기에 참여하거나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관중이 되어 전교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들 모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능실중의 백현이 학생(중3)은 "축구는 학교 스포츠클럽을 통해 접해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대회에 참가해 본 적은 없었다. 장밀 좋은 경험이었고 특히 수원FC 선수들이 심판으로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고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수원FC 제공
구단은 이번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원 지역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지역 밀착활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그를 위해 하반기에도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학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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