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명단 제외' 상하이, 톈진 3-0으로 제압...FA컵 4강 진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24 23: 13

[OSEN=이승우 인턴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김신욱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FA컵 8강에서 대승을 거뒀다.
상하이가 24일 밤 9시 톈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톈진 테다와 중국 FA컵 8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최강희 상하이 감독은 김신욱, 모레노, 차오윈딩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상하이는 이날 전반 39분 가오디, 후반 29분 빈진하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차오윈딩의 골로 톈진을 3-0으로 완파했다. 톈진은 경기 종료 직전 수원 삼성 출신 공격수 조나탄이 1골을 만회했다.

[사진] 상하이 선화 SNS

최강희 감독은 중국 무대에 입성한 첫 시즌에 FA컵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FA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에 한발 다가섰다.
FA컵 4강에는 상하이 선화를 비록해 상하이 상강, 산둥 루넝, 다렌 이팡이 진출했다. 조추첨을 거쳐 8월에 4강 경기가 열린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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