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 중인 손흥민(27)과 토트넘이 중국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5일 오후 8시(한국시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위해 상하이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하루 전인 24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언론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했다.
![[사진]토트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5/201907250812777198_5d38e691d1e00.jpeg)
특히 손흥민은 '한 한국인 팬이 당신에게 아시아의 '우주' 같은 존재라고 말했는데 그런 기대감에 어떻게 대처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손흥민은 "그건 좀 지나치다. 지금 자리에 있는 나를 좀 더... 뭐랄까"라고 웃은 뒤 "나는 여기 있는 것이 기쁘지만 여전히 배우고 있다. 하루하루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물론 나는 그것을 즐기고 있지만 너무 많은 부담은 갖지 않는다"면서 "이 순간을 즐기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무넹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우리 팀과 스태프들이 더 나아지길 바란다. 나는 항상 앞날을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스타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사람들이 당신과 토트넘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나? 이번 시즌 우승하고 싶은 것이 있나'라는 질문도 받았다.
![[사진] 토트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5/201907250812777198_5d38e69213d4f.jpeg)
이에 손흥민은 "우리는 트로피가 필요하지만 항상 힘들었다. 우리는 20개 팀이 우승 경쟁을 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한다. 결코 쉽지 않다"면서 "물론 우리는 우승을 위해 뛰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우리는 열심히 하지만 지금이 우승할 적기다 아니다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우리는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고 프로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면서 "나는 이 팀이 자랑스럽지만 아직 우승은 거두지 못했다. 힘들지만 성공을 바라보고 있다. 물론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근접하기도 했다. 우리는 이번 시즌 더 좋아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