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서 드러난 손흥민의 인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데이빗 베컴과 비교하며 찬사를 보냈다.
지난주 싱가포르서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치른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스타들이 즐비한 토트넘서 최고의 인기인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프리시즌부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환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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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포츠 매체 볼라는 지난 22일 싱가포르서 손흥민의 인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비견됐다고 보도했을 정도.
상하이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손흥민은 중국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을 마다하지 않고 화답했다. 손흥민의 엄청난 인기는 영국 언론은 물론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흐뭇한 일.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풋볼런던에 실린 인터뷰서 "아시아인들이 손흥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농담이었지만 난 손흥민과 베컴을 비교했다"며 "아시아 팬들이 손흥민을 사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지켜보는 게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손흥민은 여전히 발전하려고 한다. 그의 멘털은 환상적이며 아시아 모든 팬들에게 아주 모범적인 선수"라며 극찬을 보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