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구 출신 측면 공격수 서재민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5 09: 22

인천유나이티드가 대구FC 출신의 측면 공격수 서재민(22)을 완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서재민(169cm, 60kg)은 대구신암초-경북안동중-대구현풍고 출신이다. 고교 졸업 후 프로 무대에 직행한 서재민은 R리서 주로 활약하다가 2018시즌 38라운드 최종전 강원FC와 원정 경기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구와 계약이 만료돼 전반기 동안 공백기를 갖다 인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서재민의 최대 장점은 빠른 발과 세밀한 패스다.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 측면 공격 강화를 추구하는 유상철 감독의 성향에 맞는 서재민의 합류로 인천은 보다 더 강력한 측면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 인천 제공.

서재민은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인천의 끈끈한 팀 컬러에 빠르게 녹아들어 잔류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서재민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인천서 새 출발에 나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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