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31억' 페페와 5년 계약 합의...릴과 이적료 협상 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25 10: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니콜라 페페(24, 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축구전문 '풋볼인사이더'는 독점기사를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윙어 페페와 개인적인 합의에 성공했으며 이제 소속팀 릴과 이적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페페와 5년 계약을 마쳤으며 7000만 파운드(약 1031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릴과 결실을 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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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페페는 센터 포워드도 가능하지만 오른쪽 윙어 포지션을 주로 소화하고 있다. 페페가 맨유에 가세하게 되면 오른쪽 측면 활용이 좀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돌아가며 오른쪽 윙어를 소화했다. 마타와 린가드는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고 래시포드는 센터 포워드였다.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해 윙어 포지션을 보강했다. 하지만 제임스는 왼쪽 윙어에 더 어울렸다. 페페가 보강되면 측면 스쿼드가 더 탄탄해질 수 있다.
페페는 지난 시즌 리그1 37경기에서 33골(22골 11도움)에 관여했다. 때문에 리버풀을 비롯해 에버튼, 아스날 등에서 페페를 노려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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