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좀 더 강해져야 한다. 오늘은 이기겠다" [현장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25 10: 29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 올 시즌 '프리웨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에인절스와 맞붙는다. 올해 3차례 맞대결에서 다저스는 모두 패했다. 전날에는 4-5 한 점 차 패배. 9회말 2사 2루에서 안타가 터졌으나 에인절스 우익수 콜 칼훈의 정확한 송구에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어제 꽤 좋은 경기를 했다. 조금 더 강해야 한다. 오늘은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팀 훈련에 앞서 불펜 투수 딜런 플로로가 마이너리그 타자들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플로로는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재활 중이다. 로버츠 감독은 "몸 상태가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다저스는 선발 라인업으로 작 피더슨(좌익수) 맥스 먼시(1루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A.J. 폴락(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오스틴 반스(포수) 로스 스트리플링(투수)을 내세운다. 
에인절스는 데이비드 플레처(3루수)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저스틴 업튼(좌익수) 콜 칼훈(우익수) 알버트 푸홀스(1루수) 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 루이스 렝기포(2루수) 케반 스미스(포수) 하이메 바리아(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스트리플링은 올 시즌 4승3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의 바리아는 3승3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다저스타디움에는 '재패니즈 데이'로 '일본인의 밤’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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