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2경기 연속 대타 출루율 100%.
LA 에인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경기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벤치 대기했다.
3-2로 앞선 7회 에인절스 공격, 9번 투수 타석에 오타니가 대타로 등장했다. 다저스 투수는 우완 페드로 바에즈.

체인지업 2개의 볼을 지켜본 뒤 95마일 포심에는 파울, 3B 1S에서 높은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2경기 연속 대타로 나와 출루율 100%.
오타니는 24일에는 0-0인 2회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제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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