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신인왕 수상위해 모교 총동창회도 응원 팍팍!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25 13: 42

'특급 신인' 원태인(삼성)의 신인왕 수상을 위해 모교에서도 응원에 나섰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삼성 1차 지명을 받고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원태인은 뒤늦게 선발진에 합류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19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5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6.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마운드 위에 우뚝 선 그는 삼성 마운드의 희망이었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잘생긴 외모와 강철 멘탈 등 완성형 투수다. 원태인은 정우영(LG)과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태인 신인왕 수상 응원 현수막 /what@osen.co.kr

경북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천경준)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총동창회관 옆 현수막 게시대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100회)의 2019 프로야구 신인왕 수상 기원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놨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경북고 야구부가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프로야구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김성래, 성준, 류중일, 이승엽, 배영수 등 대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신인왕의 꿈을 원태인 동문이 꼭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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