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올 여름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입단할 것 같지 않다"며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맨유 이적설은 대부분은 맨체스터가 아닌 포르투갈서 나온 것이다. 맨유가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영입 1순위 대상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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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최근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열린 리버풀과 프리시즌 경기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페르난데스가 영입 1순위 후보는 아니지만 맨유는 여전히 센터백과 윙어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원하고 있다.
마르셀 카이저 감독은 리버풀전을 마친 뒤 "페르난데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서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초대 챔피언 등극에 일조하기도 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