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승우 인턴기자] “호날두의 슈팅이든 어떤 슈팅이든 최선을 다해 막겠다.”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들이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리에A 최강팀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팬 투표 선정된 ‘#팬11’ 11명과 프로축구연맹이 선발한 와일드카드 9명으로 구성됐다.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 믹스(울산), 김보경(울산), 세징야(대구), 이용(전북), 윤영선(울산), 오스마르(서울), 박주호(울산), 조현우(대구)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5/201907251924778476_5d39846fdcd97.jpg)
와일드카드는 송범근(전북),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윤빛가람(상주), 완델손(포항), 윤일록(제주), 에델(성남)이 선발됐다.
팀 K리그는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0여 명의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식훈련을 한다.
훈련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현우는 “팬들이 뽑아줘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경기가 설레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조현우와 호날두의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우는 “호날두의 슈팅을 막을 수도 있고 실점할 수도 있다.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에 의의가 있다. 어떤 선수의 슈팅을 막든 최선을 다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