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7G 5승’ 쿠에바스, 팀 6연승으로 후반기 시작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26 03: 40

KT 위즈 쿠에바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팀의 6연승을 노린다. 
쿠에바스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0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전반기에 19경기(118⅓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한 쿠에바스는 마지막 7경기에서 5승을 따내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4일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볼넷 6실점 패전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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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를 5연승으로 끝낸 KT는 5위 NC를 1.5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6~7월 23승 1무 15패 승률 0.605(동기간 3위)를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틀 타고 있다. 
KT의 상승세를 이끄는 것은 역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타선이다. KT는 6~7월 경기당 5.31득점을 기록하며 동기간 리그 2위에 올랐다. 6월 25일 간판타자 강백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타선은 오히려 더 뜨겁게 타올랐다.
LG는 1선발 윌슨이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20경기(130⅔이닝)9승 5패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한 윌슨은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전반기를 4위로 마감한 LG는 3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LG 타선은 올 시즌 경기당 득점 4.30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7월에는 경기당 4.71점으로 올려 동기간 리그 6위를 기록해 나쁘지 않았다. 
중심타자 김현수는 전반기 마지막 10경기에서 타율 3할9푼4리(33타수 13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타격감이 좋았고 올스타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맹활약했다. 이 기세를 후반기까지 끌고 갈 수 있다면 LG 타선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KT에 7승 2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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