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롯데, 대행체제 첫 선…다익손 이적 후 첫 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7.26 08: 21

롯데 자이언츠가 공필성 대행 체제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브록 다익손은 친정팀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이적 후 첫 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전반기가 끝나고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동반 퇴진하는 내홍을 겪었다. 현장은 공필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승격해 후반기를 마무리한다. 이날 공필성 대행은 리그 1위팀과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공필성 대행의 첫 경기 선발 투수는 브록 다익손이다. 다익손은 올 시즌 18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3.73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SK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방출 통보를 받았고, 롯데에 둥지를 틀었다. 롯데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다.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공필성 대행 체제의 첫 경기, 다익손은 친정팀을 상대로 이적 후 첫 승에 도전한다. SK를 상대로는 지난 4일 상대를 한 바 있다. 당시 다익손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후반기 독주체제를 굳히려는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운다. 김광현은 올 시즌 20경기 11승3패 평균자책점 2.66의 기록으로 리그 최고 투수 반열에 올라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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