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박연수x송지아가 밝힌 #송종국 #JYP 러브콜 #가족 사랑[핫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26 09: 42

‘해피투게더4’ 박연수가 솔직한 입담으로, 송지아가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연수, 송지아 모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반 예능 출연 예고부터 ‘핫’한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 다양한 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단번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부터 전남편인 송종국에 대한 언급까지 솔직했던 박연수와 끼가 넘쳤던 송지아다. 
박연수와 송지아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했다. 모녀가 동반 출연하는 이례적인 경우였지만 예고만으로로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특히 부쩍 성장한 송지아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날 송지아는 엄마 박연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엄마가 있으면 엄마 이야기는 눈치보면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안 떨린다”라고 말하면서도, “사소한 걸로 싸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에 박연수는 “머리 웨이브가 풀려서 말고 있는데, ‘아 하지마’ 하면서. 예쁘게 해주고 싶어서 말아주는데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녹화 전 다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박연수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송지아의 근황 사진과 화보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보정도 하지 않은 사진이었다. 박연수는 “제가 봤는데 저 날 청초해 보이더라. 학원을 많이 돌고와서 그런지. 유독 하얗게 보이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화보를 보고)정말 큰 대형 기획사에서 계약하자고 미팅도 아니고 계약하자고 하더라. 가수들이 많은 곳”이라며 JYP의 러브콜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연수는 “그런데 지아가 아직까지는 미래를 정하는 뚜렷한 포인트가 없다. 요즘은 골프 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기획사에 갈 마음은 아직 없다”라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송지아도 “당연히 들어가고는 싶었다. 근데 거기 들어가면 골프 연습장도 못 가고. 지금 골프에 취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송지아의 남다른 끼와 아빠 송종국을 닮은 운동실력도 공개됐다. 박연수는 “지아가 지난해 6개월, 올해 4개월 정도 골프를 쳤는데 89타 정도가 나온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MC들도 송지아의 실력에 놀랐을 정도. 전현무는 “정말 잘 친다”라고 말했고, 송지아는 “지금 여자 애들이 6개월 정도 배우면 비거리가 120~130m정도 나가는데, 나는 160~170m 정도 나간다. 최고 기록이 200m다”라고 밝혔다. 
박연수는 이날 전 남편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에 대해서도 스스럼 없이 솔직하게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연수는 전남편 송종국과 친구 같은 사이라며,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벌써 6년 반이 넘었다. 성격이 쿨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아프더라. 빨리 터득해서 누굴 미워하지 않고 친구로 잘 지낼 수 있게. 최근에는 누구 만나던 이야기도 같이 했다. 누구랑 헤어졌다면 그런 이야기도 할 정도다. 쉽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대해서 송지아는 “엄마랑 아빠랑 지욱이랑 넷이 밥 먹기도 한다”라며 기뻐했고, 박연수도 “외식을 가끔, 요즘은 같이 밥 먹으면서 덕담 주고 받고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송지아는 “지금이 너무 좋아요. 예전에 엄마 아빠랑 사이가 안 좋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엄마가 많이 웃는 모습을 못 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웃는 모습을 자주 보고 아빠랑 잘 지내서 좋은 것 같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연수는 아이들에게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연수는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야 잘 크듯이 우리가 이혼했다고 모든 분들이 움츠리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연수와 송지아는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해피투게더4’ 동반 출연으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 솔직한 입담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뜨거운 응원까지 받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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