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96' 다저스 포수 반스, 트리플A 강등…스미스 콜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7.26 09: 55

LA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29)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미국 ‘LA타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반스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냈다고 밝혔다. 반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건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극심한 타격 부진 때문이다. 반스는 올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1할9푼6리 40안타 5홈런 23타점 OPS .616에 그치고 있다. 베테랑 러셀 마틴과 주전 자리를 나눠 맡았다. 

오스틴 반스.  / soul1014@osen.co.kr

후반기 9경기에서도 30타수 4안타 타율 1할3푼3리로 반스의 부진이 계속 됐다. 결국 다저스가 트리플A행 결정을 내리며 포수진에 변화를 준다. 
반스의 빈자리에는 포수 유망주 윌 스미스(24)가 콜업됐다. 올해 트리플A에서 61경기 타율 2할6푼9리 20홈런 54타점 OPS .986으로 활약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5월말 빅리그 콜업 후 9경기에서 26타수 7안타 타율 2할6푼9리 3홈런 6타점으로 활약하며 잠재력을 뽐냈다. 당분간 마틴-스미스가 다저스 안방을 분담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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