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전, 비와도 정상 진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6 10: 56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가 수중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출구를 나와 약 100m만 걸으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할 수 있고, 경기장 입구부터 관중석까지 이동경로에도 지붕이 설치돼 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
비에 젖은 그라운드서는 더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공격수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빠른 패스전개가 가능해진다. '팀 K리그'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사진] 연맹 제공.

이번 경기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은 날씨와 무관하게 여전히 뜨겁다. 25일 오전 KEB하나은행 본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 팬 사인회에는 새벽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저녁에 진행된 게토레이 오픈트레이닝서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선수들도 훈련을 마친 지 한참이 지나도록 팬들에게 끝까지 사인을 해줬다.
지난 40여 일간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온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이제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팀 K리그'가 과연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이목을 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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