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1995와 경기에서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오는 28일 밤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안양은 지난 20일 광주FC를 꺾고 리그 5연승에 성공했다. 창단 이후 최초로 5연승을 기록한 안양은 이제 창단 이후 최초 6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이날 경기서만 7골을 몰아쳐 박진섭 광주 감독의 겨울 정장을 벗기는 데 성공했다. 박진섭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9경기 무패를 달리는 동안 겨울 정장을 벗지 않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사진] 안양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6/201907261454777470_5d3a995f345ab.jpg)
안양은 지난 경기에서 6명의 득점자(김상원, 이정빈, 구본상, 조규성, 알렉스, 팔라시오스 등)가 나왔을 정도로 다양한 득점루트를 갖췄다. 안양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역습으로 시즌 중반 순위 싸움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신인 공격수 조규성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김효기, 2017년 정재희가 세웠던 4경기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부천과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해 구단 최다 연속골 기록을 경신에 도전한다.
안양의 서포터즈 A.S.U. RED는 지난 24일 안양의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에게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안양은 매년 서포터즈에게 보양식을 대접받은 후 치른 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기분 좋은 징크스가 있다. 공교롭게도 보양식을 먹은 후 치른 5경기 중 4경기 상대가 부천이었다.
안양은 이번 라운드 매치 컨셉을 ‘Six Day’로 기획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이 포함된 마킹 유니폼을 착용하는 관중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하고, 멤버쉽 가입이 확인되는 56, 66, 76, 86, 96, 06년 생 관중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사진] 안양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6/201907261454777470_5d3a996040388.jpg)
또한 창단 최초 5연승 기념 부채가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 제공되며, 빨래건조기․애플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