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정우영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5순위)에서 지명을 받은 정우영은 데뷔시즌인 올해 42경기(52이닝) 4승 4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곧바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더불어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정우영은 올스타로도 선정돼 지난 21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이 발생해 잠시 마운드를 떠나게 됐다.

LG는 “정우영은 21일 올스타전 등판 이후 하루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23일 잠실구장에서 팀 훈련에 합류했는데 우측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MRI 검진 결과 경미한 염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염증 치료와 피로 회복을 위해 2~3주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는 윌슨, 켈리, 한선태가 등록됐다. /fpdlsl72556@osen.co.kr